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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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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독서를 즐겁게 만드는 5가지 방법

    새해가 되니 책을 더 즐겁게 읽고 싶었어요. 그래서 사이토 다카시 작가님이 쓴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를 읽었습니다. 저는 독서 습관은 자리 잡았어요.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제가 어떻게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책에 이런 글이 나와요. “그냥 눈에 띄는 책, 마음에 끌리는 책부터 읽으세요.” 이 글이 핵심입니다. 재미가 있어야 계속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책을 읽는 이유는 다양하죠. 저는 책을 읽으면 똑똑해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허영심이죠. 물론 이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목적만 가지고 책을 읽으니까 재미가 없었어요. 하기 싫은 공부를 하는 느낌이랄까요? 책을 멀리하게 됐습니다. 책을 생각하면 부담됐어요. 1. 끝까지 읽을 필요 없다 남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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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100세 시대 어르신들이 일을 하는 이유

    EBS에서 쓴 [100세 수업]을 읽고 있다. 책에 이런 사연이 나온다. 이형직(95세) 씨는 여전히 현업에서 활동 중인 농부다. 95세에 아직도 농사를 하신다. 나이가 들면 몸이 아프고 자존감이 낮아진다. 어르신들은 젊은 시절 잘하던 일을 할 때 안정감을 느낀다. 할아버지는 농사가 그렇다. 죽음의 공포와 불안, 우울한 기분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이다. 사는 이유를 찾는 것이다. 아버지는 파킨슨 병을 앓고 계신다. 이제는 말소리를 알아듣기 어렵다. 발음이 어눌해지셨다. 요즘은 자주 넘어지신다. 몸이 약해지고 균형 감각이 떨어지셨다. 아버지는 요양원에 계신다. 가끔 집에 오시면 농사일을 하려고 기를 쓰신다. 그럴 때마다 나는 아버지를 말렸다. "제가 할 테니까 아버지는 쉬세요." 아버지는 아직 할 수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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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김민식

    새해 첫 책으로 김민식 작가님이 쓴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를 읽었습니다. 저는 김민식 작가님 팬인데요. 역시 이번 작품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김민식 작가님은 친근한 어조로 쉽게 쓰십니다. 독자를 배려하는 거죠. 읽기 쉽게 말하듯이 쓰는 책을 좋아합니다. 이번에도 밑줄을 얼마나 쳤는지 몰라요. 그중에서 인상 깊은 몇 개를 소개합니다. 돈을 벌기는 쉽지 않지만, 아끼는 건 쉬워요. 돈을 벌려면 타인의 욕망을 충족시켜줘야 하는데, 돈을 아끼려면 나의 욕망만 절제하면 되거든요. 다들 돈 벌 방법을 연구하지만, 궁극의 방법은 돈을 아끼는 습관이라 생각합니다. 김민식 작가님 블로그명이 '공짜로 즐기는 세상'이에요. 본인을 짠돌이라고 부를 정도죠. 작가님은 담배, 커피, 술을 하지 않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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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1개 버리기 - 미쉘

    저는 4년 전 공무원 시험에 떨어졌습니다. 아버지는 파킨슨병에 걸리셨어요. 삶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더군요. 옷은 대충 입었어요. 목이 늘어나도 입었고요. 색이 빠져도 입었습니다. 사람들은 제 옷에 별로 관심이 없다고 믿으며 살았죠. 최근에 친구들과 모임을 가졌어요. 술을 진탕 마셨죠. 다음 날 친구가 바람 쐬자며 여주 아웃렛을 가자고 했어요. 따라나섰죠. 간 김에 바지 2개 샀어요. 입을만한 바지가 없었거든요. 검은색 슬랙스 하나 청바지 하나를 샀죠. 옷을 사고 보니 그에 맞는 옷을 사야겠더라고요. 인터넷을 검색했어요. 요즘 유행이 뭔지 알고 싶었거든요. 제 패션은 10년 전에 머물러 있었거든요. 불행은 여기서 시작돼요. 패션을 알아갈수록 고민만 늘었어요. 가지고 싶은 옷이 늘어났기 때문이죠. 비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