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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농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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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김장배추 가격 [농부의 생각]

    가을 김장배추 가격 배추 가격이 올랐다. 인터넷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올해 악재가 겹쳤다. 우선 작년보다 배추를 조금 심었다. 작년에 배추 가격이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농민들은 배추를 심지 않았을 것이다. 두 번째 문제는 태풍이다. 올해 유난히 태풍이 잦았다. 배추 주산지인 전라도가 타격을 입었다. 몇 년마다 벌어지는 금배추 현상이 올해 오고 말았다. 소비자의 시선 김장 시기다. 김장을 해야 하는데 배추 가격이 올랐다. 무 가격까지 올랐다. 소비자들은 불안하다. 경기가 좋지 않아서 주머니도 가벼운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농부면서 소비자다. 모든 농산물을 내가 지을순 없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올해 배추랑 무 가격이 올라서 걱정이다." 나는 대답했다. "작년보다 조금만 하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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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을 지키세요.

    의료 기술이 발달하고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수명은 늘어났습니다. 100세 시대라고 하죠. 그만큼 병 없이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삶은 편해졌지만 몸은 무기력해졌거든요. 노동을 멀리하면서 신체는 약해진 것이죠. 불면증, 우울증, 고혈압, 당뇨, 비만 같은 생활습관성 질병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밭에서 햇볕을 쬐면서 농사일을 하면 스트레스가 줄고 우리 몸이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에 올라온 기사를 소개합니다. 당뇨를 앓던 A 씨는 지난해 전북의 한 농장에서 열린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텃밭에서 햇볕을 쬐며 몸을 움직이고, 상추와 시금치 등 녹색 채소를 가꿨다. 농장 주변을 산책하며 꽃을 감상하고, 직접 수확한 콩으로는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두 달 뒤, A 씨는 몸과 마음이 한결 가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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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용 곤충 사업 전망 정말 돈이 될까?

    며칠 전 인터넷 기사를 봤습니다. 식용 곤충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저도 식용 곤충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돈 때문이죠. '저게 과연 돈이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돈이 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인식 우리나라 사람들은 식용곤충을 잘 모릅니다. 안다고 해도 관심이 없습니다. 왜냐고요? 세상엔 곤충이 아니어도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이 많습니다. 굳이 곤충을 먹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일단 곤충 하면 징그럽습니다. 도시 사람들이 시골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곤충일 정도죠. 그런 걸 먹는다? 징그럽다는 인식 때문에 먹기 어렵습니다. 먹는 순간만큼은 행복해야 하는데 고통을 감수할 이유가 없죠. 아직 식용곤충을 받아들이기에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판로다 제가 본 기사에도 나와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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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버섯 산행시 조심해야 하는 이유

    가을이라 산에 많이들 가시죠? 요즘은 버섯이 제철인데요. 송이버섯, 능이버섯, 싸리버섯 등이 자랍니다.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산에서 채취한 싱싱한 자연식을 좋아하시죠. 내 손으로 직접 채취한 자연식을 먹는다는 보람과 재미가 있지요. 저희 집은 아버지 덕분에 표고버섯을 실컷 먹습니다. 표고버섯을 조금 기르시거든요. 시골에 사는 저희 가족도 산에 있는 버섯은 잘 먹지 않습니다. 아버지께서 따 오신 것만 먹어요. 아버지는 30년 넘게 산에서 일을 하셨거든요. 아버지도 모르는 버섯은 절대 따오지 않으십니다. 야생버섯은 독버섯과 헷갈리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전문 약초꾼이 아닌 이상 구분하기 쉽지 않거든요. 예를 들면 붉은싸리버섯, 화경솔밭버섯 같은 독버섯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버섯의 종류는 약 1,900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