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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농민 뉴스30

루비에스 사과 인기 이유 # 루비에스 미니사과 인기 이유 1. 맛 루비에스는 기존 미니사과보다 더 맛있다. 과일의 기본은 맛이다. 당도는 13.8 브릭스다. 산도는 0.49%다. 쉽게 말해서 새콤달콤 달고 맛있다. 2. 소비 트렌드 기존 과일은 외면받고 있다. 크고 깎아먹어야 하는 등 불편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배는 크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다. 게다가 깎아 먹어야 해서 번거롭다는 것이다. 현재 1인 가구가 증가하고 편한 것을 찾는 추세다. 과일도 마찬가지다. 씨 없는 과일, 깎아먹지 않아도 되는 과일, 작은 크기의 과일이 인기다. 루비에스는 이것을 잘 반영한 품종이다. 작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기 좋다. 깍지 않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편하다. 작기 때문에 비주얼이 예뻐서 여성에게 인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맛도 .. 2019. 9. 8.
샤인머스캣 포도가 위기인 이유 샤인머스캣은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다. 맛도 좋고 먹기 편하기 때문에 요즘 인기가 좋은 농산품이다. 국내 과일 시장은 위기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먹기 불편하다. 예를 들면 배는 크기가 크고 깎아먹어야 하기 때문에 인기가 떨어졌다고 한다. 게다가 수입산 과일도 풍부한 세상에서 국내 과일이 설 자리는 좁아지고 있다. 포도도 인기가 없어진 건 마찬가지다. 소비 부진에 가격도 말이 아니다. 샤인머스캣은 이런 국내 과일 시장 침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다. # 돈이 되면 문제가 생긴다 샤인머스캣이 돈이 되니까 사람들이 몰려든다. 샤인머스캣을 심으라고 권한다.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제대로 된 샤인머스캣을 재배하면 문제 될 게 없다. 소비 증가와 선순환을 그릴 수 있기 때문.. 2019. 9. 1.
2019년 마늘 시세 바닥 전망 마늘 소비 운동 올해 마늘 값이 바닥이다. 작년보다 마늘을 많이 심었다. 올해 마늘은 풍년이다. 마늘 가격이 없을 거라는 불안 심리까지 겹쳤다. 풍년의 역설. 악재가 겹쳤다. 작년에 마늘 값을 좋지 않았다. 올해 마늘 값은 작년에 반도 안된다. 농민들의 마음이 어떨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 유통업자 이렇게 농산물 가격이 떨어지면 유통업만 좋다. 가격이 폭등할때는 시세 차익을 내기 힘들다. 하지만 가격이 바닥을 치면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다. 2년전 농민교육을 통해서 들었다. 장사꾼은 산지에서 헐값에 산다. 팔 때는 작년보다 살짝 떨어뜨려서 팔면 된다. 지금 마트나 슈퍼에서도 작년보다 조금 싸게 팔면서 특가 세일로 포장하고 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마늘 가격이 떨어졌다는 것을 실제보다 크게 느끼지 못한다. # 농민은 약.. 2019. 7. 19.
[2019년 5호 태풍 다나스] 고추 농사 태풍 피해 사례 예방법 주말부터 2019년 5호 태풍 다나스가 우리나라로 올 수 있다고 한다. 농부는 태풍 소식을 들으면 불안하다. 애써 키운 작물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만히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본다. # 쓰러짐 태풍이 오면 가장 문제가 되는 건 고추가 쓰러지는 것이다. 고추는 뿌리를 깊게 뻗지 않는 작물이다. 그래서 스스로 서있지 못하기 때문에 고추줄을 쳐야 한다. 태풍이 오면 줄을 쳐도 속수무책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고추줄을 팽팽하게 쳐야 한다. 고추 하나하나 쓰러지지 않게 결속기나 끈으로 또 묶어줘야 한다. 태풍이 와서 쓰러졌다면 바로 세워줘야 한다. # 탄저병 방제 요즘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태풍 소식까지 있다. 이럴 때 탄저병에 걸리기 쉽다... 2019. 7. 18.
[2019 양파 시세 바닥] 양파 소비 운동 요즘 농민 신문엔 매번 양파 기사가 나온다. 산지에선 20kg 5000원이라고 한다. 열심히 일해서 얻는 돈의 무게가 너무 가볍다. 정부와 사람들이 힘을 모아도 역부족인 모양이다. 2년 전 고추 농사를 망쳤다. 잘 키우다가 병에 걸리고 말았다. 일을 할수록 손해만 났다. 짜증만 늘어갔다. 결국, 밭을 갈아엎었다. 1년 농사를 망치면 그해 수입은 없다. 마음도 심란하지만 돈 걱정부터 앞선다. 그때 기억은 아직도 유쾌하지 않다. 사실 이건 내 문제다. 내가 기술과 경험이 부족해서 농사를 망친 것이다. 양파 농민은 어떤 심정일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잘 키웠는데 가격이 말이 아니다. 풍년의 역설이라고 했던가. 농사가 잘 돼도 걱정이다. 가격이 없으니까. 농사가 안돼도 걱정이다. 중간이 좋다고 한다. 그런데 그.. 2019. 7. 3.
열대거세미나방? 옥수수 피해? 농민 신문을 보던 중 눈길을 끄는 기사가 보였다. 열대거세미나방이 옥수수에 피해를 준다는 기사였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처음 들었다. 나도 찰옥수수를 심은 터라 불안한 마음으로 읽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유충시기에 옥수수 잎과 줄기를 갉아먹는다. 아메리카대륙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산다. 세계적인 피해를 살펴보면 10%~45%까지 수확량이 감소했다고 한다. 무시할 수 없는 큰 피해다. 최근 중국까지 번지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바람을 타고 날아온다. 우리나라는 6월 19일 제주 동부 구좌읍, 조천읍에서 발견됐다. 뒤이어 전북 고창, 전남 무안에서 발견됐다.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옥수수는 큰 돈이 되지 않지만 키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작물에 비하면 크게 걱정할 병도 없었고 일도 적었다. .. 2019.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