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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농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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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아직 이른 5가지 이유

    3월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를 시행한다. 밭에 잘 썩은 퇴비를 넣어야 농사가 잘 된다. 이제부터 좋은 퇴비를 만든다고 하니 반가웠다. 이 법을 만드는 이유는 냄새와 수질오염 때문이다. 나도 해마다 농협에서 퇴비를 사서 쓴다. 퇴비는 복불복이다. 어떤 해는 냄새가 별로 나지 않는다. 퇴비가 잘 썩으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반대로 부숙이 잘 되지 않으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 온 동네가 거름 냄새로 진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물 오염도 사실이다. 어머니와 봄나물을 캐러 한적한 곳으로 간 적이 있다. 그곳엔 작은 축사가 있었다. 그 앞에 작은 도랑이 있었다. 도랑은 더러웠다. 돌에 이끼가 가득했다. 해서 질 좋은 거름을 만들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이 법은 만든다고 한다. 취지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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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건 식품 현상을 보면서 느낀점

    안녕하세요. 수줍은 농부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비건 식품이 뜬다는 칼럼을 봤습니다. 비건이 뭔지도 몰랐어요. 뜻을 요약하면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네요. 고기는 아예 먹지 않는 거예요. 요즘 백인 중산층 사이에서 유행이래요. 제가 농부라 남일 같지 않았어요. 저는 고기를 덜 먹자는 것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지나치면 독이라고 생각해요. 지나치면 독이다 약도 과하면 독이고 독도 잘 쓰면 약이 되죠. 채식으로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힘들어요. 칼럼에 나와 있듯이 부자나 가능한 이야기예요. 풀로만 영양을 채우려면 다양한 야채를 먹어야 해요. 음식을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요. 벌써 답이 나왔죠? 돈과 시간이 많아야 가능하단 이야기예요. 채식주의자였다가 건강을 위해 다시 고기를 먹는 사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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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약 PLS 제도(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의미가 있을까?

    PLS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났다. 정부는 PLS 때문에 농산물 안전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근거로 통계를 밝혔다. 하지만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현장은 변한 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던 대로 농약을 뿌리고 있다. 소비자는 어떨까? PLS를 알기나 할까? 안다고 해도 안전하다고 느낄까? 나는 부정적이다.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란? 예를 들면 고추에 뿌리라고 등록된 농약만 뿌려야 한다. 약도 해진 기준으로 치라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조금만 뿌리라는 것이다. 농약을 막을 수 없다면 제대로 조금만 치라는 취지다. 조금은 나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미봉책이라고 생각한다. PLS의 한계점 우선 홍보 부족이다. 마을에서 교육도 하고 홍보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아직도 동네 어르신들은 관심이 없다.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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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가 필요한 이유

    농민 신문을 보는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보다 말이 예뻤어요. 특히 '계절'이라는 말이요. 궁금해서 호로록 읽었습니다. 핵심은 비자 기간이 3개월에서 5개월로 늘었어요. 궁금한 건 공부해야죠? 오늘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얕게 공부해봤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란?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잖아요? 그래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씁니다. 좀 특이한 게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과 결혼한 외국인이 있잖아요? 그분들의 4촌 이내 친척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올 수 있습니다. 이건 정말 좋은 생각 같아요. 일을 시키는 사람도 안심이 되고요. 일하러 오는 외국인도 안심이 되잖아요. 서로 믿고 일할 수 있죠. 그리고 우리나라 지자체와 외국 지자체가 협약을 맺어요. 자매결연 같이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