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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거세미나방? 옥수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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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신문을 보던 중 눈길을 끄는 기사가 보였다. 열대거세미나방이 옥수수에 피해를 준다는 기사였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처음 들었다. 나도 찰옥수수를 심은 터라 불안한 마음으로 읽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유충시기에 옥수수 잎과 줄기를 갉아먹는다. 아메리카대륙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산다. 세계적인 피해를 살펴보면 10%~45%까지 수확량이 감소했다고 한다. 무시할 수 없는 큰 피해다. 

 

최근 중국까지 번지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바람을 타고 날아온다. 우리나라는 6월 19일 제주 동부 구좌읍, 조천읍에서 발견됐다. 뒤이어 전북 고창, 전남 무안에서 발견됐다.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출처 :  농촌진흥청

 

옥수수는 큰 돈이 되지 않지만 키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작물에 비하면 크게 걱정할 병도 없었고 일도 적었다. 어지간하면 잘 컸다. 열대거세미나방 소식은 작은 근심이 되었다. 일과 비용이 늘어나는 건 농민에게 부담이기 때문이다. 큰 피해가 없길 바란다.

 

옥수수나 벼과 작물을 심는 농민은 수시로 예찰을 해야겠다. 의심스러운 현상이 발견되면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전에 신고해야겠다. 농사는 예방이 최선이다. 일단 번지기 시작하면 노동력과 비용이 늘어난다. 만약 발견됐다면 조기에 적용 약제를 살포해서 초기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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