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일상 생각
  3. 독후감 쓰는 방법

독후감 쓰는 방법

· 댓글개 · ◎_◎
반응형

 

독후감에 정석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내가 즐겨 쓰는 방법일 뿐이다. 참고만 하면 된다. 처음엔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독후감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이 쓴 독후감을 읽었다. 그렇게 얻은 결론이다. 가장 쉬운 방법을 택했다. 내가 말하고 싶고 독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쓰기 시작했다.

 

 

# 요약을 하지 않는다

 

목차를 떠올리고 마음이 가는 문장에 밑줄을 치며 책을 읽었다. 다 읽고 요약을 시작했다. 그런데 요약이 아니라 책을 베끼고 있었다. 학교 시험 대비를 하는 느낌이었다. 쓰다가 포기했다. 학창 시절에도 요약정리를 하지 않았다. 요약을 하기엔 내공이 부족했다. 독후감이 쓰기 싫었다. 그래서 요약을 포기했다. 어차피 요약은 책 소개, 머리말, 추천사에 잘해놨다. 나까지 보탤 필요가 없다고 합리화했다.

 

 

# 인용구 활용

 

가장 쉬운 방법이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가는 문장에 밑줄을 긋는다. 다 읽고 나면 밑줄이 꽤 있다. 그것을 천천히 다시 읽는다. 그중에서 2~3개를 고른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문장이다. 문장을 뽑아 놓으면 목차가 생긴 느낌이다. 문장마다 내 생각을 편하게 적는다. 이렇게 쓰면 분량이 꽤 나온다. 하나의 글이 된다.

 

 

# 한 가지 주제

 

이 방법이 가장 마음에 든다. 주제가 명확하고 세상에 없는 나만의 글이기 때문이다. 먼저 핵심 문장을 찾는다. 가장 말하고 싶고 독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문장을 찾는다. 그 문장이 글의 주제다. 그걸 바탕으로 내 경험이나 알고 있는 내용을 섞는다. 마지막으로 새로 알게 된 점이나 느낌을 쓴다.

 

삶은 바쁘고 세상엔 재미있는 게 많다. 그런데도 내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 짧은 글이지만 하나라도 얻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그것이 나를 위한 글이 된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공감♥ 눌러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SNS 공유하기
💬 댓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