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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재배방법 모르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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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밭 만들기

 

감자 재배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감자 밭을 만들어야 합니다. 2평 기준 퇴비 1포(20kg)를 뿌립니다. 복합비료 600g을 뿌립니다. 그리고 토양살충제를 뿌립니다. 굼벵이 피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둑 높이는 25~30cm로 합니다. 두둑 넓이는 1줄로 심으면 50~60cm로 합니다. 2줄로 심는다면 110~120cm로 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보통 1줄 심기를 많이 합니다.

 

 

 

감자 심는 방법

 

감자는 10~15cm 정도로 깊게 심습니다. 심은 곳에서 위쪽에서 감자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감자 심는 간격은 25~30cm로 심습니다. 

 

감자를 넣고 흙을 절반 정도만 덮고 싹이 올라오면 마저 덮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귀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 덮는다고 큰일 나는 건 아닙니다.

 

감자를 심을 때 절단면을 어느 방향으로 심을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큰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싹이 올라왔다면 싹이 하늘을 바라보게 심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절단면이 땅을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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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멀칭재배

 

비닐을 씌우지 않으면 파종이 편합니다. 두둑을 파서 심으면 끝이기 때문입니다. 비닐을 씌워야 감자 맛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제초제 때문입니다.

 

비닐을 씌우지 않으면 보통 밭에 제초제를 뿌립니다. 풀 때문에 감당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초제를 많이 뿌린 곳에서 자란 작물은 뭐가 됐든 간에 맛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수분 유지가 어렵습니다. 감자가 물을 많이 필요하는 작물은 아니지만 한창 자랄 때는 물이 있긴 있어야 합니다. 특히 봄부터 건조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북주기도 2~3회 해야 합니다. 북주기는 심고 나서 흙을 더 떠올려 덮어주는 작업입니다.

 

 

검정 비닐 멀칭재배

 

검정 비닐을 씌웁니다. 감자를 25~30cm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감자를 심습니다. 풀 관리가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분 유지에도 도움을 주고요.

 

단점은 구멍을 뚫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검정 비닐이 햇볕을 차단하기 때문에 싹이 며칠 늦게 올라올 수 있습니다.

 

배색 비닐 멸칭재배

 

검정 비닐에 투명한 부분이 섞인 비닐을 씌웁니다. 감자를 심고 나서 비닐을 씌웁니다. 싹이 올라오면 구멍을 뚫어 줍니다. 비닐을 늦게 뚫어주면 싹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투명한 부분으로 햇볕이 들어가기 때문에 지온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싹이 빨리 올라옵니다. 하지만 투명한 부분에 풀이 올라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감자가 잘 자라면 가끔 흙을 뚫고 올라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 햇빛을 받기 때문에 시퍼렇게 변하기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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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싹 올려주기

 

상황이나 품종마다 다르지만 감자는 보통 한 달 정도면 싹이 올라옵니다. 비닐을 씌워서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끔 엉뚱한 곳으로 싹이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밭을 수시로 살펴서 이런 녀석은 싹을 비닐 속에서 꺼내 줘야 합니다. 비닐을 찢어서 밖으로 나오게 해야 합니다. 

 

감자 순지르기

 

감자 싹은 3~5개 많으면 10개까지 올라옵니다. 지나치게 많이 자라거나 너무 작게 자라거나 병든 싹을 잘라 줍니다. 한 뼘 정도 자라고 싹을 잘라주는 게 쉽습니다. 건강한 녀석 2~3개만 남기고 제거합니다.

 

싹이 너무 자라면 자르는 것도 힘듭니다. 양분 손실도 크고요. 게다가 생육까지 느려집니다. 가능하면 흙 속까지 알뜰하게 잘라야 합니다. 가끔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감자 북주기

 

비닐을 씌우지 않았으면 북주기를 3~4번 해야 합니다. 감자가 흙을 밀고 올라와해를 보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고랑에 흙을 퍼올려서 두둑에 덮어줍니다.

 

비닐을 씌웠다면 한 번 해줍니다. 구멍 난 곳을 흙으로 막아서 풀이 올라오지 못하게 합니다. 수분 유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땅이 딱딱해지는 걸 방지해 줍니다. 또한 감자 싹을 잡아주기 때문에 싹이 더 잘 자랍니다.

 

북주기를 하지 않으면 햇볕에 감자가 노출돼서 먹을 수가 없게 됩니다. 북주기가 귀찮다면 어느 정도 손해는 감수해야 합니다.

 

해충

 

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와 굼벵이가 있습니다. 무당벌레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무당벌레 알입니다. 알이 부화하면 쐐기 같은 녀석들이 나오는데 이 녀석들이 엄청나게 잎을 먹습니다. 그래서 어미도 잡아야 하고 알도 제거해야 합니다.

 

굼벵이는 감자를 먹습니다. 먹을 수 없는 감자가 됩니다. 땅속에 있기 때문에 잡기가 어렵습니다. 해서 밭을 만들 때 토양살충제를 뿌리는 겁니다.

 

수분 관리와 꽃 따기

 

감자는 다른 작물에 비하면 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물에 약한 편이죠. 그래서 장마가 오기 전에 캐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감자가 한창 자랄 때는 물을 줘야 합니다. 그래야 수량이 늘기 때문입니다.

 

감자 꽃을 따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감자꽃을 따야 수량이 증가한다는 겁니다. 꽃에 가는 영양분을 감자로 보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해서 이것은 정답이 없습니다. 생각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러진 줄기는 그대로 둔다

 

비가 많이 내리면 줄기가 쓰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속이 상합니다. 하지만 억지로 일으키지 않습니다.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 줄기가 더 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만 하고 별 소득도 없습니다. 속상하지만 일어난 일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받아들이는 일도 농사입니다.

 

감자 수확하기

 

상황이나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감자는 90~100일이면 수확을 합니다. 6월 중순부터 캐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하지 감자라고 많이 부릅니다. 감자 줄기를 보고 수확시기를 판단합니다. 수학할 때가 되면 줄기가 옆으로 눕고 시들기 시작합니다. 

 

맑은 날에 캐는 게 좋습니다. 감자를 캐면 고랑이나 두둑에 둡니다. 햇볕에 말리기 위해서죠. 감자가 마르면 재빨리 상자에 담습니다. 너무 오래 햇볕을 보면 퍼레지기 때문입니다.

 

감자 말리기, 저장하기

 

햇볕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충분히 말립니다. 수확하거나 옮길 때 난 상처를 아물게 해주는 작업입니다. 가정에서는 보통 베란다에서 합니다. 선풍기로 말려주면 좋습니다. 보통 10~14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썩는 감자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재빨리 골라내야 합니다. 다른 감자도 썩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상처가 있는 감자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서 애초에 구별해서 말리면 좋습니다. 먹는 것도 상처가 난 것을 먼저 먹는 게 좋습니다.

 

말린 간자는 공기가 잘 통하는 플라스틱이나 나무 상자에 보관합니다. 구하기 힘들다면 종이 상자에 합니다.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2~4도가 적당합니다. 일반 가정에서 정확하게 지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이 온도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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