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심는시기 파종시기 모르면 손해

당근 심는 시기 파종시기

 

봄 재배 당근 심는 시기는 4월~5월입니다. 가을재배 당근 파종시기는 7~8월입니다. 발아율이 60% 미만이라 싹 틔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발아만 되면 특별히 충해가 없어서 큰 걱정 없이 키울 수 있습니다. 열근현상과 뿌리가 갈라지는 가랑이 당근이 꽤 생기는 작물입니다.

 

 

밭 만들기

 

당근을 뿌리를 곧게 뻗는 작물입니다. 뿌리를 곧게 뻗게 하려면 깊이갈이를 해줘야 합니다. 특히 도링 많으면 뿌리가 갈라집니다. 해서 돌을 잘 골라내야 예쁜 당근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땅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당근이 거칠어집니다. 그렇다고 너무 건조하면 잘 자라질 못합니다. 수분 관리가 중요합니다. 비닐을 씌우면 수분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텃밭이라면 두둑은 80~100cm로 놓습니다. 당근 심는 간격은 30cm로 합니다. 줄 간격은 15cm로 합니다. 퇴비는 2평 기준으로 10kg을 뿌립니다. 복합비료는 2평 기준으로 600g을 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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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씨 뿌리기

 

당근은 씨를 뿌려야 합니다. 옮겨심기를 하면 안 됩니다. 발아율이 60% 미만이기 때문에 씨앗을 조금 빽빽하게 뿌립니다. 흙은 살짝만 덮어줍니다. 너무 깊이 심으면 발아가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당근은 봄 재배용과 가을재배용이 따로 있습니다. 아무거나 심어도 상관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괜히 씨를 나눠 놓은 게 아닙니다.

 

씨를 만들 때 수많은 실험과 검증을 거쳐서 봄과 가을에 맞게 씨를 만든 겁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씨를 구분해서 심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당근 솎아주기

 

잎이 2~3장 나올 때부터 부지런히 솎아 줍니다. 보통 3번 정도 나눠서 솎아 줍니다. 계획을 세우되 유연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계획대로 일을 못한다고 너무 몰아세우면 스트레스받습니다.

 

너무 늦지만 않으면 된다는 마음으로 여유롭게 하세요. 잎이 5~6장이 되면 완료해 줍니다. 줄 간격이 15cm 정도가 되도록 솎아주면 됩니다.

 

 

당근 북주기

 

당근이 자라면서 뿌리가 굵어집니다. 그러면 윗부분이 흙 위로 올라옵니다. 가만히 내버려 두면 윗부분이 햇빛에 노출돼서 녹색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흙을 떠 올려서 덮어 줍니다.

 

이것을 북주기라고 합니다. 북주기는 당근이 굵어질때마다 해줍니다. 보통 3~4번 합니다. 잎이 커지면서 아래 잎이 늘어지면 북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좀 번거롭죠.

 

마치며

 

지금까지 당근 심는 시기(파종시기)를 알아봤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쪼록 당근 농사 잘 지으셔서 많이 수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