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농막짓기 가격과 설치비용

비닐하우스 농막짓기 가격과 설치비용

 

정답이 없습니다. 듣고 싶은 답이 있겠죠. 그냥 인터넷 검색만 해도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보통 더 싼 게 없을까 검색을 합니다. 아니면 싸지 않아도 더 좋은 게 없을까 고민이겠죠.

 

사실 싸면서 좋다는 말은 90%는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쉽게 돈 벌게 해줄게랑 다를 게 없는 말입니다. 그래서 약간 삐딱하게 의심하면서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 글은 낚시인가? 누군가에겐 낚시일 수도 있고요. 아닐 수도 있겠죠. 답을 정해 놓고 왔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목적이 중요합니다

 

자 농막으로 무얼 할 건가요? 집으로 사용하실 건가요? 아니면 정말 농막 규정대로 농사지으며 휴식의 공간인가요? 이걸 먼저 정하셔야 합니다.

 

농막을 집으로 쓰고 싶다면... 사실 이건 불법입니다. 농막은 주거 공간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몰래 사용하시는 분들 꽤 있죠. 이게 현실입니다. 

 

농막을 집으로 쓴다면 저라면 돈을 좀 씁니다. 물론 절대 그럴 생각은 없지만요. 만약에 그럴 거라면입니다. 왜냐하면 집은 누워서 잠만 자는 곳이 아닙니다. 안전도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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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시대에는 동물이나 곤충으로부터 피신의 장소 기능도 있었죠. 비바람은 기본이고요. 지금도 그 기능은 그대로입니다. 싼 거요? 아무래도 자재부터 모든 게 부실할 겁니다. 단가를 낮춰야 하니까요. 

 

사실 비닐하우스 농막이 아니어도 일반 농막도 충분히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는 돼야 태풍이 와도 큰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 돈이 다가 아닙니다.

 

안심도 보이지 않는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싼 거 사서 후회하고 고생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비닐하우스 농막은 농막의 진짜 개념 농자재 보관이나 농사짓다가 잠깐 쉬는 곳으로 활용해야 만족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돈입니다

 

비닐하우스 농막을 가장 싸게 짓는 건 자재를 싸게 사서 직접 짓는 겁니다. 그런데 내가 하우스를 지을 능력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내가 잘 못 지어도 그 과정을 즐긴다면 논외로 하겠습니다. 말릴 생각도 없고요. 그 생각 존중합니다.

 

다만, 그저 돈을 아끼기 위해서라면 자신을 객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를 쓰면 3일이면 지을 거 내가 하면 한 달이 거릴지 두 달이 걸릴지 모를 일이죠. 

 

내가 사용하시는 시간도 다 돈입니다. 최소한 최저시급으로 계산하셔야 하고요. 자신이 능력이 있다면 더 심하겠죠. 비닐하우스 막지었다가 낭패 보기 쉽습니다.

 

우선 대를 튼튼하고 일정하게 세우는 것도 만만치 않고요. 비닐을 팽팽하게 씌우는 것도 쉽지 않아요. 비닐 잘못 씌우면 바람 살짝만 불어도 다 찢어집니다. 돈 아끼려다가 돈, 시간, 마음고생 손해만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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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싼게 좋은 게 아닙니다

 

가성비라는 말은 무조건 싼 게 아닙니다. 가격 대비 성능입니다. 조금 비싸도 그 값어치를 하면 그건 가성비겠죠. 뭐가 가성비인지 고민하면 끝이 없습니다. 자신이 세운 기준에서 '적당한' 가성비를 찾는 게 핵심이죠.

 

자신이 무슨 용도에 쓸지 정하고 그에 맞는 적정 가격을 세워야죠. 자신의 성격, 재력, 취향 이런 걸 따져서요. 다만, 완벽하려는 마음은 독입니다. 그러면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어요. 약간의 실패는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조금 불만이 있어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아라는 마음이 좋습니다.

 

 

허가가 더 쉬워서?

 

비닐하우스 허가가 쉬워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사실 농막은 쉽습니다. 일반 건축물에 비해서 엄청 쉬워요. 다만 비닐하우스라 단속이 애매해서 더 쉽다는 건 동의합니다. 그런데 누가 봐도 사는 집처럼 꾸미면 단속을 못할까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순수하게 농막 기능으로 하우스를 지으면 사실 대 찬성입니다. 허가고 뭐고 별로 신경 안 쓸 겁니다. 농민 사정도 잘 봐주는 편이고요. 공무원들 그렇게 빡빡하지 않아요. 하지만 넘어갈 수 없는 불법은 좀 그렇죠.

 

마치며

 

지금까지 비닐하우스 농막 짓기 가격가 설치비용에 대해서 제 마음대로 떠들었습니다. 듣고 싶은 말만 들으시면 됩니다. 저랑 생각이 다른 건 존중합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