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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설치비용 지원 모르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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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설치비용

 

비닐하우스 설치비용은 평당 8~10만 원입니다. 평균적인 이야기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200평을 기준으로 합니다. 폭 7m 길이 100m라고 보시면 됩니다. 동네 아저씨들 이야기 들어보면 하우스 하나 짓는데 1,000만 원은 든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정답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더 싸게 지을 수도 있고요. 반대로 비싸게 지을 수도 있죠. 그저 일반적인 이야기일 뿐입니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니까요. 그러면 궁금해집니다. 더 싸게 지을 방법은 없을까요?

 

 

비닐하우스 설치비용 지원

 

나라에서 비닐하우스 설치비용 지원금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지역마다 하우스 사업을 합니다. 보조금을 주는 거죠. 하우스를 지을 분이라면 지역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자주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게 귀찮다면 센터에 아는 분을 만들어 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뭐 어려울 것 없습니다. 오가며 인사 나누고 음료수라도 한 잔 나눠 마시면 됩니다. 다 사람 사는 세상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근사한 밥을 사거나 잘 보여야 할 것 같지만 안 그래요. 우리나라 공무원 중에 괜찮은 분들 많습니다. 하우스 지원사업 이야기 나오면 전화 한 통 달라고 하면 됩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보통 50% 정도 지원해 줍니다. 만약에 200평 하우스 하나 짓는데 1,600만 원이 든다고 칩니다. 그러면 나라에서 800만 원을 지원해 줍니다. 저는 그저 800만 원이면 하우스 하나 지을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지켜야 할 행동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고추 하우스를 지원해주는 지역이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5년은 고추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혹 이를 어기고 바로 자신이 원하는 농작물을 짓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 넘어가면 다행이지만 저 같은 겁쟁이는 그럴 용기가 없습니다. 본인의 성향이나 계획과 잘 맞추어 지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확인해야 할 게 하나 더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만큼 지을 수가 없습니다. 하우스 보조금을 받고 싶은 지역 주민이 많기 때문입니다. 내가 천 평을 짓고 싶다고 다 해주는 게 아닙니다. 보통 200평이 기준일 겁니다. 급하지 않다면 해마다 지원해서 최대한 싸게 짓는 것도 방법이니다.

 

올해 200평, 다음 해 또 200평 이런 식으로요. 이렇게 하면 지원금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겠죠. 그러면 이거보다 더 싸게 지을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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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짓기

 

중고 자재를 사서 직접 지으면 됩니다. 이게 가장 쌉니다. 농사를 짓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네에 다니다 보면 방치한 하우스도 많이 보이고요. 이런 걸 아주 저렴하게 사는 겁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중고 자재를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본인이 손재주가 좋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해 볼만 일입니다. 사실 하우스가 비싼 건 자재비와 인건비거든요. 하지만 직접 짓기는 위험이 있습니다.

 

직접 짓기의 단점

 

첫 번째 단점은 시간입니다. 내가 일하는 시간도 돈입니다. 아무리 낮게 따져도 최저 시급으로 계산하셔야 합니다. 내가 손재주가 없고 다른 일도 할 게 많다면 이 방법은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차라리 전문가에게 맡기고 나는 다른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게 효율적입니다. 내가 해봤자 제대로 지어질지도 의문입니다. 예를 들면 하우스 대가 엉성하게 서 있을 수 있습니다. 태풍이라도 오면 저게 버틸지 의문이겠죠.

 

전문가는 3일 정도면 비닐하우스를 쉽게 지을 겁니다. 땅을 보고 견적이 바로 나오겠죠. 어떤 방향으로 지을지 간격을 얼마나 잡을지 배수로는 어떻게 정비할지 등을요. 하지만 내가 짓는다면 초보라는 전제하에 쉽게 그림을 그리기 어려울 겁니다.

 

내가 지으면 일주일이 걸릴지 한 달이 걸릴지 모릅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벌써 머리가 지끈거리고 몸살이 날 것 같은 공포가 밀려옵니다. 저라면 큰 고민 없이 맡길 것 같습니다. 믿을만한 업체를 검색하는데 시간을 쏟겠죠. 내가 지은 하우스가 잘못 되서 농사라도 망치면...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게다가 비닐을 아무리 잘 씌우려고 해도 팽팽하게 씌우기 힘듭니다. 이럴 바에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시간과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부자들은 자신이 일을 더 잘해도 남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 게 더 이득이기 때문이죠. 부자는 아니더라도 뭐가 더 나에게 이로울지 고민은 해야 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비닐하우스 설치비용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제 이야기가 정답은 아닙니다.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취할 것만 취하시면 됩니다. 욕심이라면 작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수줍은 농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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