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연금 가입조건 3가지 모르면 손해

1. 만 60세  이상

 

농지연금 가입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 가입조건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받으시는 분 나이가 만으로 60세 이상이셔야 합니다. 전에는 만 65세 이상 돼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실을 반영한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100세 시대라고 하는 현실에서 노후 대비가 중요해졌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죠. 제가 노후 공부를 하면서 하나 배운 게 뭐냐면요. 나이 들어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건 현금 흐름입니다.

 

아파트 있고 땅이 있어도 현금이 돌지 않으면 생활이 가난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 젊은 사람들 보면 공무원을 선호합니다. 안정적인 직장이라 그런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 들어서 연금으로 먹고살 수 있으니까 선호합니다. 현금 흐름이 끊기질 않죠.

 

 

요즘 파이어족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파이어족은 돈을 많이 버는 젊은 사람들이 바짝 절약해서 목돈을 만들고 일찍 은퇴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부동산이나 주식을 사서 현금 흐름을 만듭니다. 그 현금이 자신들이 정한 1년 생활비를 넘을 때까지 돈을 모으는 거죠. 보통 30~40대에 은퇴를 합니다.

 

나이 60이 적은 나이가 아닙니다. 평생 열심히 일했으니 이제는 쉬어야 합니다. 재미있게 놀아야해요.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겠죠.

 

이제는 자식이나 다른 사람 걱정하지 말고 인생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60세로 나이가 낮아졌다는 건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2. 5년 이상 농사

 

5년이상 농사를 지었어야 합니다. 연속으로 5년이 아니어도 됩니다. 1년 농사짓고 몇 년 안 하다가 또 농사짓고 하다가 총 5년이 넘으면 됩니다. 물론 연속으로 5년 이상이 돼도 되고요.

 

농사꾼으로 인정받으려면 소득이 나야 합니다. 얼마 안 할 겁니다. 제 기억에 몇 백만 원이면 될 거예요. 되도록 농협 같은 곳에서 약이나 농기구를 사는 것도 좋습니다. 그 자료가 모두 농사꾼임을 증명하는 증거니까요.

 

가락시장에 농산품을 올리는게 증거가 됩니다. 직거래를 하던 장사꾼에게 팔던 증거를 남겨야 합니다. 물론 전업농은 이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보통 의식하지 않아도 다 돼있거든요.

 

보통 주말 농장이나 농지연금을 탈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조건을 맞추기가 어렵죠. 이런 분들은 조금 신경 쓰셔야 합니다.

 

 

3. 농사를 짓는 땅

 

마지막으로 농사를 짓는 땅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 밭, 논, 과수원, 축사 등이 있습니다. 농사를 짓는 땅이라면 보통 300평 이상 돼야 합니다. 

 

하지만 비닐하우스나 버섯 재배지 같이 시설물은 100평만 넘어도 인정해 줍니다. 왜냐하면요. 하우스 100평이 밭 300평보다 소득이 더 높거든요. 그래서 농사꾼으로 충분한 땅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해 줍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농사꾼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농사로 먹고살려면 보통 몇 천평은 있어야 하거든요. 

 

 

문제는 주말 농사꾼이나 농지연금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잘 생각해야죠. 예를 들어 참 이런 걸 알려줘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벌통을 10개 정도 같다 놓고 농사꾼이라고 해도 됩니다. 양봉도 엄연히 농사꾼이니까요.

 

이런 농지연금을 목적으로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농사꾼이 되고 싶다면 작물 선정부터 고민을 좀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편해요.

 

 

마치며

 

지금까지 농지연금 가입조건 3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제 생각이 들어간 글도 있습니다. 제 생각이 정답은 아닙니다. 걸러서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쪼록 작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수줍은 농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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