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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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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미니멀 라이프 다큐를 봤습니다. 전에 본 건데요. 이상하게 미니멀 라이프 영상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머리가 어지러울 때 청소하는 영상을 보면 마음이 진정돼요. 사실 저는 게을러요. 정리보다 어질르는 게 익숙하죠. 마음 한편에 소박한 삶을 동경하는 것 같습니다.

 

많이 가지면 행복할까?

다큐를 보면 많이 가진다고 행복하진 않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몽골족은 한 가구에 300개로 살고요. 일본 사람은 6,000개로 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 사람이 더 행복하진 않다고 해요. 적게 가지면 불편하지 불행한 건 아닙니다.

 

삶은 편해졌는데 왜 행복하진 않을까요? 우울증, 불면증, 불안, 스트레스는 현대인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비울수록 마음이 고요해진다고 합니다. 물건을 바라보는 생각이 바뀌고 있는 거죠.

 

정답은 아니다 

저는 미니멀 라이프가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비가 꼭 나쁜 것도 아니고요. 다만 모든 사람이 많이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많이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고 동경합니다. 그런데 적게 가진 사람은 무시하거나 안타깝게 보죠. 그래서 적게 가지면 자존감이 낮아져요. 많이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면서 자신을 갉아먹죠. 저는 이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쉬지 않고 우리에게 심은 편견이죠.

 

옷을 예쁘게 입고 다녀야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능력이 되면 옷을 다른 사람보다 많이 사야겠죠. 그런데 능력이 없거나 매일 같은 옷을 입어도 괜찮은 사람이 있습니다. 틀린 게 아닙니다. 다른 거죠. 

 

오롯이 내 삶을 살자

미니멀 라이프를 살려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들이 없어 보인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저는 상관없습니다. 그 사람들 눈치 보느라 제가 살고 싶은 대로 못사는 게 더 불행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면 제가 살고 싶은 대로 살고 싶습니다. 저부터 편견을 깨야겠죠. 쉽진 않습니다. 많이 가진 사람을 보면 부럽고요. 위축되기도 해요. 그래도 노력하려고요. 제가 가진 범위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고 싶거든요.

 

작게 시작하자

처음부터 드라마틱하게 변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작게 시작하려고요. 일단 버리는 연습부터 하로고요. 하루에 한 개라도 버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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