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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씨앗 파종시기 파종방법 모르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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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씨앗 파종시기

 

봄에 직파를 하면 도라지 씨앗 파종시기는 3월 중순~3월 말입니다. 가을재배는 10월 말~11월 초에 합니다. 가을에 파종할 때는 발아가 되지 않도록 늦게 해야 합니다.

 

도라지가 좋아하는 온도는 20~25도입니다. 봄 재배에 경우 초봄이라 아침저녁으로 춥습니다. 땅지 녹지 않았을 수도 있고요.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트랙터로 로터리를 칠 수 있는 시기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 작물은 봄 재배를 할 때 아침저녁 기온과 지온을 확인해야 합니다. 추워서 얼어 죽지 않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얼어 죽지 않더라도 냉해에 걸리거나 제대로 크지 못하면 빨리 심어봤자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도라지 씨앗 파종량

 

300평 기준 3~4리터 정도로 합니다. 파종량은 넉넉하게 준비하면 좋습니다. 더 많이 수확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많이 뿌리는 만큼 비례해서 증가하는 건 아닙니다. 계획하신 거보다 20% 정도 더 준비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정답은 아닙니다. 참고만 하세요.

 

종자는 햇 종자를 사용하세요. 묵은 종자는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종자 수명이 1년 정도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묵은 종자는 발아가 잘 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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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씨앗 파종방법

 

밑거름을 뿌리고 깊이갈이를 합니다. 두둑은 90~120cm로 여유 있게 만듭니다. 팁을 하나 드리면 종자를 뿌리실 때 젖은 톱밥을 씨앗보다 3~4배 넣고 섞어서 뿌리면 골고루 뿌릴 수 있습니다. 씨앗을 뿌리고 흙을 얇게 덮습니다. 그리고 볏짚을 깔아준 다음 물을 충분히 뿌립니다.

 

거름이 중요한 이유

 

거름은 300평 기준 1500kg 정도 넣습니다. 거름은 비료보다 몇 배나 더 다양한 영양분이 있습니다. 저는 거름만 주면 알아서 뿌리가 흡수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니더군요. 흙 속에 다양한 미생물이 삽니다. 이 미생물이 먹고 난 다음 나온 분비물이 있습니다.

 

이걸 뿌리가 흡수하는 겁니다. 그러면 흙 속에 다양하고 풍부하게 미생물이 있으면 좋겠죠? 거름을 뿌리면 해결됩니다. 거름을 자꾸 내고 땅을 가꾸면 지렁이도 살게 되고 다양한 생물이 삽니다. 이렇게 되면 물이 지나가는 길과 바람이 다니는 길이 생깁니다.

 

 

그러면 더 많은 물을 저장할 수 있게 되어서 가뭄에 강해집니다. 그리고 아래로 배수가 잘 되는 땅이 되기 때문에 폭우가 내려도 끄떡없습니다. 해서 농사는 갈수록 잘 됩니다. 선순환이죠. 흙의 물리성이 좋아진다는 겁니다.

 

보통 작물을 심을 때 부드럽고 손으로 움켜쥐면 촉촉하면서 쫀득한 흙이 좋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객토를 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서울대 이완주 교수님은 흙만 연구하신 분이신데요. 그분 말씀은 거름을 충분히 매년 내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돈, 시간, 에너지, 효율성 모두 충족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거름 신봉자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도라지 씨앗 파종시기와 파종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제 글이 정답은 아니니까 취할 것만 취하세요. 모쪼록 작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대풍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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