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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추 품종 종류 추천 모르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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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추 품종 종류를 알아보고 추천을 하겠습니다. 제 글이 정답은 아닙니다. 비판적으로 읽어주세요. 매년 홍고추만 해도 250개 이상의 고추를 팝니다. 뭘 사야 할지 고민이죠. 그래서 우리는 데이터를 근거로 괜찮은 고추를 찾아야 합니다. 

 

저는 최고의 고추 품종은 모릅니다. 하지만 '적당한' 품종을 고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추만 심어도 품종 때문에 농사 망쳤다는 소리는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유명한 회사 품종을 사자

 

5개 회사가 고추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농우바이오, 사카타코리아, 제일씨드바이오, 팜한농, 아시아종묘, 피피에스 등이 있습니다. 무조건 큰 회사가 좋냐라고 하면 그렇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회사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너무 많고 설명을 들으면 더 헷갈리기만 합니다. 우리는 시간도 정보도 부족합니다. 잘 모르면 대세를 따를 것도 방법입니다. 최소한 실패는 안 하니까요. 이런 회사는 자본이 크기 때문에 품종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회사에 전화해서 올해 주력으로 미는 상품이 뭔지 알아보세요. 아니면 그동안 인기 있었던 품종이 뭔지 알아보세요. 이런 품종만 심어도 무난합니다. 검색이 서투신분들은 도움을 청하세요. 마을에 젊거나 자식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상 받은 품종을 사자

 

국립종자원(www.seed.go.kr)에 가면 상 받은 고추 품종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료가 좀 오래됐네요. 2021년 정보도 없고요. 2020년엔 고추가 상을 못 받았습니다. 가장 최근 자료가 2019년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어떤 회사 품종이 상을 타고 주력 품종이 뭐였는지 정도 확인하면 됩니다.

 

2019년 대통령상 농우바이오-칼라짱 입니다. 농축산부장관상은 삼성종묘-피알큰열, 제일씨드바이오-당조마일드 입니다.

 

 

육묘장

 

육묘장을 조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육묘장에 장점은 마을에 적합한 고추 품종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육묘장은 인기 있는 품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말은 검증된 품종이라는 거죠.

 

게다가 그 지역에서 잘 자라는 품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을에서 고추를 잘 짓거나 보통 사람들이 무난하게 잘 키우는 품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담으로 아직 실력과 경험이 부족하다면 육묘장에서 품종을 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서 조금만 연습으로 육묘를 하는 겁니다. 경험이 쌓이면 그때 내가 키우면 되겠죠.

 

 

마을 고수

 

마을에서 고추를 잘 키우는 사람이 어떤 품종을 심는지 아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실 이 방법은 성격이 활발한 사람이나 가능한 이야기죠. 저처럼 소심하거나 귀찮아하는 성격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간혹 이런 걸 알려주는 걸 싫어하는 분들도 있어요. 이분들이 나쁜 게 아닙니다. 꼭 나에게 알려줘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이분들도 이 품종을 찾기까지 시행착오와 시간이 걸렸을 겁니다. 그걸 날름 알려달라고 하면 싫을 수도 있습니다.

 

 

 

해서 이런 건 가능하신 분들만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사실 위에 말한 방법만 사용해도 적당한 품종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요즘 유튜브엔 고추 고수님들이 어떤 품종을 심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조금만 검색하면 됩니다. 검색에 서투신분들은 인터넷에 능숙한 사람에게 부탁하세요. 마을에 젊은 사람도 좋고요. 자녀에게 부탁해도 됩니다.

 

내 경험이 찐입니다

품종을 선택하고 농사를 지어야 진짜 내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고추 품종도 내가 농사를 잘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좋은 품종을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고추는 농사는 모든 과정이 중요합니다. 작은 과정이 다 알맞게 될 때 서리 내릴 때까지 딸 수 있는 거죠.

 

 

마치며

 

지금까지 2022년 고추 품종 종류와 추천을 해봤습니다. 너무 완벽한 품종을 찾으려고 애쓰지 마세요. 저는 이게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품종을 찾고 농사를 잘하면 된다고 믿거든요. 

 

품종은 건들 뿐 중요한 건 농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고추 품종 기술은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고추가 병에 걸리고 잘 안 되는 건 농사랑 관련이 더 큽니다. 실패를 줄이려고 품종에 탄저병 내병성, 바이러스 내병성이 생긴 거죠.

 

품종에 신경을 쏟기보다 어떻게 하면 내 땅을 건강하게 만들지 이런 걸 고민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제 글이 작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요. 긴 글 끝까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수줍은 농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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