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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대변으로 돈을 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추석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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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추석특집을 했다. 주제는 마이크로바이옴이다. 한 줄로 요약하면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우리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변에 관한 내용이다. 시청하기 전에 음식을 미리 먹을 것을 권한다.

 

 

 

 

# 대변이식?

 

장염은 항생제로 치료한다. 그런데 항생제가 듣지 않는 장염이 증가하고 있다. 장에서 피가 나고 패혈증으로 죽을 수도 있다. 그런데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아픈 사람에게 이식하면 낫는다고 한다. 완치율이 무려 90%? 그동안 우리는 변을 더럽고 냄새나는 노폐물 정도로 인식했다. 변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우리는 장에 있는 무수한 미생물과 공생해야 한다. 그들을 춤추게 해야 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다.

 

 

 

 

# 대변으로 돈을 벌 수 있다?

 

대변을 모으는 센터가 있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모으는 것이다. 건강할수록 대변양이 많다고 한다. 식이섬유와 섬유질을 풍부하게 섭취하면 대변양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건강한 대변은 돈을 받고 팔 수 있다. 한 번에 5만 원 정도 한다. 일 년이면 1,500만 원이다. 건강한 대변만 가지고 있어도 돈을 벌 수 있다. 그런데 통과하기가 하버드 대학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한다. 그만큼 현대인은 건강하지 않다는 증거다. 건강하면 돈까지 벌 수 있다고? 이것이 일석이조!

 

 

 

 

# 질병이 증가하다

 

과학과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명은 늘어났다. 그런데 질병도 함께 증가했다. 우리는 아프지 않고 오래 살고 싶다. 암, 치매, 파킨슨, 우울증, 자폐증, 아토피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질병이 우리를 두렵게 만든다. 기존 치료법으로 질병을 막는데 한계가 왔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장내 미생물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사람의 질병은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졌기 때문에 나타난다고 한다.

 

 

 

# 장내 미생물 비율

 

장내 미생물은 유익균, 중간균, 유해균으로 나뉜다. 유익균은 15~20%이다. 중간균은 75~80%이다. 유해균은 5%이다. 이 세가지 균이 서로 조화롭게 살아야 건강할 수 있다. 평소 좋은 균과 나쁜 균은 서로 싸우고 있다. 중간균은 이긴 쪽에 붙는다. 좋은 균이 더 쌔면 우리 몸은 건강해진다. 반대로 나쁜균이 쌔면 병이 생긴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균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 그래 알겠어. 그럼 어떻게 해야 해?

 

우선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야 한다. 식이섬유와 섬유질이 풍부한 천연 식품을 다양하게 먹어야 한다. 나물 반찬, 과일, 곡류를 먹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질 좋은 것으로 다양하게 먹어야 한다. 예를 들면 현미가 좋다고 현미만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콩밥도 먹고 현미도 먹고 나물도 종류를 다양하게 섭취해야 한다. 발효식품인 된장국, 청국장, 김치 등 다양하게 먹자. 식단으로 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운동을 하면 질병은 오지 않는다.

 

 

 

 

# 과일은 껍질째로 먹자

 

사람들은 과일에 농약을 쳤기 때문에 껍질을 깎아 먹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과일 껍질에 독을 중화하는 성분과 면역 성분이 들어 있다. 그래서 농약을 친 과일일수록 껍질과 함께 먹어야 한다. 오이, 사과, 고구마, 감자 모두 깨끗이 씻어서 껍질채 먹자. 모든 과일을 가능하면 껍질째 먹어야 한다. 

 

 

 

 

# 효과는 어느 정도면 나타나?

 

식단을 바꾸고 하루 만에 장내 미생물 지도가 바뀐다는 논문도 나왔다. 박사님 경험상 2주면 효과를 본다고 한다. 식단을 바꾸고 2주 만에 내 장이 건강해질 수 있다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당장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바쁜 현대인들은 평소에 고구마나 감자를 쪄서 가지고 다니면서 껍질째 먹을 것을 권했다. 특히 고구마는 좋은 섬유질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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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의 알릴레오 추석특집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y7M0i7a8i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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