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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찰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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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사/찰옥수수

    옥수수 파종시기 심는시기 농부가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수줍은 농부입니다. 올해 찰옥수수를 파종할 계획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찰옥수수를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매년 심고 있습니다. 제가 농사를 배우면서 가장 쉽게 짓는 작물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지을 수 있거든요. 다른 작물에 비하면 병해충이나 자연에 크게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그러면 옥수수 파종시기와 심는시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옥수수 파종시기 심는시기 보통 옥수수는 4월 중순~5월 초에 심습니다. 강원도 노지 기준입니다. 하우스는 옥수수 전문가니까 제외하겠습니다. 해발 400m 이상 산간지는 4월 말~5월 초에 심습니다. 그 이하는 4월 중순~4월 말에 파종합니다. 옥수수는 늦서리를 피해서 심으시면 됩니다. 올해는 유난히 따뜻한 겨울이었습니다. 지금 3월 초인데 낮엔 봄 날씨네요. 올해 꽃이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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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사/찰옥수수

    생옥수수 보관법 옥수수 농부의 팁!

    # 생옥수수 보관법 옥수수를 받자마자 손질한다. 옥수수수염을 잘라낸다. 껍질은 한 겹 정도 남겨둔다. 옥수수를 찌거나 삶을 때도 껍질째 삶거나 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더 맛있다. 손질한 옥수수를 지퍼팩으로 밀봉하여 냉동 보관한다. 밀봉을 하지 않으면 수분이 날아가고 맛이 떨어진다. # 쪄서 보관하면 안 돼? 쪄서 보관해도 된다. 하지만 생옥수수를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옥수수는 주로 여름이 제철이다. 경험상 옥수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통 50개 이상 주문한다. 이분들은 바로 쪄서 냉동 보관한다. 그래야 맛이 떨어지지 않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한여름에 50개를 큰 솥에 찌려면 한증막이 따로 없다. 옥수수 찌다 몸살 난다. 그래서 나는 생옥수수를 보관했다가 먹을 만큼 꺼내서 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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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사/찰옥수수

    강원도 미백 찰옥수수 고르는 꿀팁!

    # 시간이 생명이다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떨어진다. 밭에서 따자마자 찰옥수수를 쪄서 먹으면 맛이 기똥차다. 따로 설탕이나 슈가를 넣을 필요가 없다. 아쉽게도 소비자는 이 맛을 느낄 수 없다. 빨라야 다음날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직접 밭에 찾아와서 따가는 소비자가 있다. 이분들은 안다. 밭에서 따자마자 먹는 옥수수의 맛을... ㅎㅎ 뭐 바로 진공포장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현실은 진공포장을 할 시설 투자를 하기 어렵다. 찰옥수수는 돈이 되지 않는 작물이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방법은 택배로 받자마자 바로 삶아서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단맛을 좋아한다면 설탕과 슈가를 넣어서 먹으면 된다. 쫀득쫀득한 식감은 변하지 않는다. #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옥수수가 크고 실하면 무조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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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미백 찰옥수수 씨앗 심기!

    강원도 미백 찰옥수수 씨앗을 심었습니다. 강원도는 4월 말부터 심습니다. 저는 늦게 심었습니다. 보통 7월 초~8월 초 찰옥수수를 수확합니다. 저는 9월 초부터 수확하겠네요. 9월엔 찰옥수수를 구하기 어렵습니다. 팔기 쉽죠. 늦게 심기 때문에 후작을 못합니다. 찰옥수수를 수확하고 다른 작물을 심을 수 없습니다. 손해를 감수 했습니다. 후작으로 심고 싶은 작물도 없었거든요. 강원도 찰옥수수 대표 품종 미백 2호를 심었습니다. 미백 2호는 손바닥만 한 크기입니다. 하얀색에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요. 미백 2호 1kg에 2만 원입니다. 매년 11월 말쯤 이장님이 찰옥수수를 심을 건지 조사하십니다. 저는 그때 신청합니다. 봄이 되면 미백 2호 씨앗을 구하지 못한 분들이 전화를 하십니다. 미리 신청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