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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가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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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신문을 보는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보다 말이 예뻤어요. 특히 '계절'이라는 말이요. 궁금해서 호로록 읽었습니다. 핵심은 비자 기간이 3개월에서 5개월로 늘었어요. 궁금한 건 공부해야죠? 오늘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얕게 공부해봤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란?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잖아요? 그래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씁니다. 좀 특이한 게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과 결혼한 외국인이 있잖아요? 그분들의 4촌 이내 친척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올 수 있습니다. 이건 정말 좋은 생각 같아요. 일을 시키는 사람도 안심이 되고요. 일하러 오는 외국인도 안심이 되잖아요. 서로 믿고 일할 수 있죠.

 

그리고 우리나라 지자체와 외국 지자체가 협약을 맺어요. 자매결연 같이 협약을 하는 거죠. 그렇게 선발된 외국인이 우리나라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법으로 오거나 개인이 오는 거보다 안전하다고 봐야죠. 산재나 근로 조건도 좋고요. 

 

필요성

지금 시골은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힘듭니다. 가뜩이나 농산물 가격 경쟁도 밀려서 어렵거든요. 본전이라도 찾으려면 수확을 해야 하는데 일손이 없습니다. 대부분 70~80대고요. 60대도 한창입니다. 이제 우리나라 사람은 남에 밭에 가서 일 안 해요. 사람을 쓰고 말죠. 농사를 짓겠다는 사람도 드물거든요.

 

이런 상황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단비 같은 존재죠. 귀한 분들입니다. 저도 인력시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적 있습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일을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간혹 어떤 사장님은 그분들을 함부로 말하십니다. 무시하는 거죠. 그럴 때마다 안타까웠죠. 함부로 할 분들이 아니잖아요.. 이런 몰상식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죠. 국가 망신에 체면 깎는 짓이에요.

 

탄력적 운영

농촌이 일 년 내내 바쁜 건 아닙니다. 보통 심을 때, 수확할 때 바쁘죠. 아무래도 농부 입장에선 필요한 시기만 쓰고 싶죠. 기업처럼 상시 고용을 할 만큼 형편이 좋지 않거든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서 알 수 있듯이 한정된 기간에 오시는 분들이죠.

 

외국인 계절근로자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기간을 연장해줬습니다. 3개월에서 5개월로요. 작물에 따라서 3개월이 부족할 수도 있거든요. 단기간 고용도 가능합니다. 하루 이틀 고용하는 것도 가능해요. 지자체에서 해결해주나 봐요. 자는 곳도 농가가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족도

해마다 더 많이 뽑을 거 같습니다. 호응이 좋거든요. 고용주도 외국인도 만족도가 90%가 넘는다고 해요. 다시 고용하겠다는 의사도 80%가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온다는 외국인 근로자 수치도 비슷하고요. 그동안 산재 문제나 무단이탈 등 외국인 근로자 문제가 종종 있었죠.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근로조건

근로조건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산재 적용범위도 넓어졌고요. 한 달에 2번은 의무적으로 쉬어야 합니다. 4시간마다 30분 이상은 쉬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이게 지켜질지 의문입니다. 이걸 관리 감독할 인력이 부족하거든요.

 

농부의 재량이죠. 그래도 너무 걱정하진 않아셔도 됩니다. 대부분 쉴 건 쉬고요. 먹을 거 잘 주면서 일 시킵니다. 우리나라 먹는 인심 후하잖아요. 그래도 제도적으로 마련했다는데 의미를 줄 순 있겠네요. 문제가 생기면 약자인 외국인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장치는 있으니까요. 

 

마치며

이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해서 얕게 이야기했는데요. 요즘 농촌은 외국인 근로자를 많이 고용합니다. 서로에게 귀한 사람들이에요. 말은 통하지 않아도 같은 사람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많아졌으면 해요. 그리고 이런 좋은 제도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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