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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용 가성비 노트북 레노버 씽크패드 e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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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용 가성비 노트북으로 레노버 씽크패드 e490을 샀습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제가 이걸 고르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는 블로그, 유튜브 시청, 넷플릭스 시청 용도로 사용할 노트북을 찾았습니다. 노트북을 살 때 자신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사는지가 중요합니다. 비싸면 좋습니다. 하지만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더군요.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라고 하실지 모르겠군요. 제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를 적어보겠습니다.

 

예를 들면 게이밍 노트북은 비싸고 성능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큰 매력이 없습니다. 무겁고 배터리 지속시간도 짧기 때문입니다. 저는 노트북만 들고 카페에 가서 글도 쓰고 싶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은 저에게 맞지 않는 노트북이죠. 그러면 제가 이 노트북을 고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격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가격입니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사고 싶었습니다. 레노버 씽크패드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같은 성능이면 다른 회사 제품은 더 싸거든요. 하지만 씽크패드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구매했습니다. 저는 예산을 50만 원으로 잡았습니다. g마켓에서 55만 원에 샀습니다. 씽크패드 e490은 보급형 모델입니다. 씽크패드 고퀄리티 제품은 100만 원 이상이더군요. 최신 제품을 보니 200만 원도 넘어갑니다.

 

저는 그렇게 좋은 제품이 필요 없기 때문에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자기 합리화 엄청나죠?(웃음) 키보드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다른 회사 제품을 찾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같은 cpu라면 30~40만 원이면 구매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아수스 비보북이나 에이서 스위프트 3 같은 제품이요.

 

키보드

제가 이 노트북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키보드 때문입니다. 우선 키감이 좋습니다. 쫀득쫀득한 키감이 매력적입니다. 저는 블로그를 하기 때문에 글을 자주 씁니다. 이왕이면 키감이 좋은 게 좋죠. 씽크패드로 노트북을 구매하신다면 백라이트 기능은 꼭 확인하고 사세요. 백라이트가 지원돼야 제가 말씀드린 키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씽크패드의 상징이죠. 중간에 빨간색 동그라미가 보이시나요? 마우스 기능입니다. '빨콩'이라고 부르더군요. 문서작업을 편하게 만들죠. 검지로 바로 마우스를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아직 적응이 잘 안되네요. 시간이 지나서 익숙해지면 편할 것 같습니다.

 

마우스 왼쪽/오른쪽 버튼도 위쪽에 있죠? 검지로 빨콩을 누르며 마우스를 움직이고요. 엄지로 마우스 왼쪽/오른쪽 버튼을 누를 수 있습니다. 손을 크게 움직이지 않고 타자를 치고 마우스를 움직일 수 있죠. 문서 작업에 최적화된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 마우스를 다양하게 조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니터 크기 14인치 vs 15인치

 

 

대부분 15인치를 추천합니다. 모니터는 클수록 좋죠. 하지만 저는 14인치로 샀습니다. 글을 쓸땐 14인치나 15인치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글을 쓰는 블로그나 워드는 왼쪽 오른쪽 여백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15인치에 숫자키가 오른쪽에 따로 있죠. 이게 편하기도 하지만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타자를 칠 때 몸이 살짝 왼쪽으로 기울기 때문입니다.

 

장시간 글을 쓰면 몸이 살짝 기울어져도 힘들고 몸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컴퓨터가 정확하게 정중앙에 위치하고 손과 몸이 바르게 앉아서 쳐야 디스크나 통증을 예방할 수 있거든요. 소파에 앉아 다리를 오므리고 허벅지 위에 높고 칠 때도 14인치가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씽크패드 마니아분들은 14인치를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사무용으로 14인치가 더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CPU

CPU는 i3로 했습니다. 문서용 노트북은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그 이상 성능을 내봐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비싸기만 하고 단점만 있습니다. 씨피유가 좋을수록 배터리 지속시간이 떨어집니다. 소리도 많이 나고요. 성능이 좋다 보니 유지비가 많이 들고 쿨러로 열심히 열을 식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구매한 노트북 이하의 CPU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리고 저전력이라 배터리 지속시간도 오래갑니다.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쿨러로 열을 빨리빨리 식혀줄 만큼 작업을 하지도 않고 그런 고성능 CPU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RAM

RAM은 8기가를 추천합니다. 가성비 노트북을 찾다보면 RAM이 4기가인 경우가 있습니다. 8기가는 돼야 자주 작업하는 인터넷 창이 빨리 열립니다. 제가 여러 영상과 글을 봐도 문서용으로 8기가면 적당하다고 했습니다. 만약 4기가 제품이라면 연락해보셔서 8기가로 업그레이드해서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램을 사서 끼우셔도 되고요. 요즘 노트북은 거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돼서 나올 겁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업체에 직접 물어보세요.

 

휴대성

 

저는 카페에 가서 달달한 커피 한 잔 시키고 글을 쓰는 로망이 있습니다. 어디서든 노트북 하나 들고 글을 쓰고 싶죠. 요즘 '디지털 노마드'가 유행입니다.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는 삶이죠. 그래서 휴대성이 좋은 노트북을 사고 싶었습니다. 작고 가볍고 배터리 시간이 오래가는 노트북이요.

 

사실 무게는 좀 나갑니다. 1.75kg이니까요. 가벼워질수록 가격은 올라갑니다. 아무래도 가볍게 만들기 위한 기술이 필요할테니까요. 무겁다는 단점을 내구성이 좋다는 말로 포장했더라고요. 그저 웃었습니다. 노트북만 가방에 넣어보니 딱히 무겁진 않았습니다.

 

배터리는 완충시 13시간 지속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저는 8~10시간은 갈 거라고 봅니다. 13시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저전력을 유지해야 될까 말까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8시간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 필요하다면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사실 장점을 너무 많이 썼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이 그렇거든요. 단점도 살짝 언급했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씽크패드는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제품은 아닙니다. 약간 매니아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키보드요. 해서 같은 성능으로 더 저렴하게 나온 제품도 많습니다. 그리고 꽤 무겁습니다. 1.75kg은 가벼운 편은 아닙니다. 내구성이 좋다는 말로 포장했지만 그저 말뿐이죠. 

 

마치며

지금까지 가성비 문서용 노트북 레노버 씽크패드 e490 후기를 써봤습니다. 저는 IT 전문가가 아닙니다. 컴퓨터도 잘 모릅니다. 그런 초보가 일주일 인터넷을 검색하며 얻은 결론입니다. 비판적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쓴 글이 정답은 아니거든요. 사람마다 취향, 목적 등 다르니까요. 그저 작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최힘빼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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